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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가을 축제 세 곳에서 '지구를 심는 시간' 탄소중립 캠페인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이천 가을 축제 세 곳에서 '지구를 심는 시간'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다 쓴 플라스틱 컵에 다육이를 심어 화분 4천여 개를 시민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지구를 심는 시간' 배너가 걸린 이천인삼건강축제 부스에서 검은 앞치마를 두른 회원 세 명이 다육이 화분을 들고 서 있는 모습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이천에서 열린 가을 축제 세 곳에서 탄소중립 체험 부스 '지구를 심는 시간'을 운영했습니다.

시민이 다 쓴 플라스틱 컵을 가져오면 회원들이 컵에 흙을 담고 다육식물을 심어 화분으로 돌려드렸습니다. 축제장에서 쉽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한 번 더 쓰자는 취지로 마련했습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신둔면 이천인삼판매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이천인삼건강축제에서는 사흘 동안 컵 1천500여 개가 화분이 됐습니다.

17일과 18일에는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2천여 개를 만들었습니다. 18일 쌀축제와 연계해 열린 부발달집축제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비에 부스를 일찍 접어야 했지만, 우산을 쓰고 찾아온 시민들과 500여 개를 만들었습니다. 세 축제를 합쳐 컵 4천여 개가 버려지는 대신 화분이 됐습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그동안 어르신 미용봉사, 김장배추 심기, 자원순환 봉사부스 등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최병무 회장은 "버려질 컵 하나가 작은 정원이 되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가 심은 오늘이 아이들의 내일이 된다는 마음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는 함께 활동할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만 19~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youthsaemaul.or.kr/join)에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흙을 담은 플라스틱 컵에 다육식물을 심고 있는 회원들의 손
이천인삼건강축제 부스 앞에서 초록 조끼와 앞치마를 입은 회원 다섯 명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
이천쌀문화축제 부스에서 장갑을 낀 회원들이 시민들 앞에서 컵에 다육이를 심는 모습
10월 18일 궂은 날씨에 우비를 입고 접은 우산을 든 채 부스를 찾은 시민들과 플라스틱 컵을 들고 안내하는 회원